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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우선생의 십이신살론(十二神殺論), 화개살(華蓋殺)
일명 예술성이니 참모성이니 재생창이니 창고니 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화개살(華蓋殺)은 12신살에서 끝자리가 되며 그 다음이 바로 새로 시작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끝이라고 할 수도 없고 시초라고 할 수도 없어서 곧 반복, 왕복의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생(再生) 창(倉)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국왕의 잘못이 있을때 거듭 당부하고 진언하여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도록 하는 임무가 자문관이나 참모이기 때문에 그 뜻의 행동을 함축성 있게 풀어나가야만 합니다. 친술축미(辰戌丑未) 생이면 모두 화개살(華蓋殺)이 되는 것인데 선대의 몰락이나 수비 등의 잘못을 본인이 복구시켜야 하는 임무를 띠고 출생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선대에서 이루지 못한 오점이나 한을 원상복구시켜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호적을 다시 정리한다..
2018.06.20 -
박일우선생의 십이신살론(十二神殺論), 육해살(六害殺)
육해살(六害殺)이란 순행으로 11진째이며 끝에서 두번째가 되는 신살입니다. 육해살(六害殺)이란 사역부니 지름길이라고 표현됩니다. 큰길을 가면 시간이 걸리니까 속성으로 목적지에 빨리 가기 위하여 지름길을 택하는 경우 그 지름길에 육해살(六害殺)입니다. 인생행로는 성공을 위한 긴 여정입니다. 그 긴 여정을 빨리 가기 위해서는 돌아가는 길보다는 질러가면 목적지에 빨리 가는 것은 분명하겠으나 그만큼 방법을 아는 것은 쉽지 않은 것입니다. 부자가 빨리 되려면 육해살(六害殺) 행위를 하면 될 것입니다. 역설적인 표현이 되지만 방법론은 쉽지 않은 것이니 그 길을 안다면 천기누설이 되는 것이겠지요. 요즘은 '스피드 시대'입니다. 육해살(六害殺)은 스피드에 해당합니다. 사주 원국 내에 육해살(六害殺)이 있으면 동작이 민..
2018.06.14 -
박일우선생의 십이신살론(十二神殺論), 역마살(驛馬殺)
역마살(驛馬殺)은 군용마라고 하고 이동살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역마살(驛馬殺)은 일종의 통신 수단이 말합니다. 흔히들 역마살(驛馬殺)이라면 외국가고, 집 나가고, 여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편지나 전화, 통신, 신문 등의 매스미디어도 모두 역마의 속성이라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대변 활동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소위 매스컴으로 보게도 되는데 우리나라 말로 언론보도가 이것입니다. 언론보도는 공정해야 하고 비판적 기능이 있어야 본분인 것입니다. 역마생이 관을 지녔으면 고관이 되고 재를 띠었으면 거재를 누리게 됩니다. 역마살(驛馬殺)이 시에 있으면 좋습니다. 인기 목적으로 하는 배우, 가수 등 연예인은 역마살이 식신(食神), 인성(印星), 양인(羊刃) 등의 지배를 받으면 의외로 작품이 히트를 치게 됩..
2018.06.11 -
박일우선생의 십이신살론(十二神殺論), 반안살(攀鞍殺)
반안살은 아홉번째의 신살이므로 사주팔자 기준이니 근묘화실 4위순위에 1진을 월진한 것이므로 일찍 익었다가 풍우에 말라 죽은 보리이삭의 작용에 비유합니다.한편 선로 이탈로 보아 어느 것과도 부합하지 못하니 어떤 것도 재생산될 수 없는 것으로 보아서 고초살이라고도 하는 것이 반안살입니다.왕궁 직제 중에서는 내시에 해당하는 것입니다.내시의 직무란 어떻게 보면 군두더기 같은 악습에서 나온 것 같지만 기실은 대단히 중책을 능히 감당하게 됩니다.항상 군왕의 측근에 기거하면서 갑자기 엄습할지도 모르는 외적이나 자객들을 몰아냄으로써 군왕을 보위하기도 하고 상궁들을 통제하고 돕기도 하는 등 실로 약방 감초격이라고 보겠습니다.뿐만아니라 외출에 제한을 받는 신분인 상궁이나 왕족들의 일용품을 밀반입시켜줄 수도 있는 자리가 분..
2018.06.07 -
박일우선생의 십이신살론(十二神殺論), 장성살(將星殺)
장성(將星)은 곧바로 장사이며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오침을 막아내려야 하는 막중한 일을 담당하는 중책이라고 풀이하게 되며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립이 전제되는 것이며 그래서 사심이 없어야 하고 공익적이어야 하며 또한 힘이 있어야 하고 건강하며 민첩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임전에서는 목숨이 달아나도 후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충은 적군으로 보는 것이고 모사인 자문관 역할의 화개살은 합이 되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신 역할인 재살(災殺)은 신이 되어 있는바, 비록 용기가 있더라도 왕에게 비뚤어지게 간언하게 되어 장사를 퇴위시키면 용정 장군이랄지도 버티기 힘들며, 백의 종군을 했던 이순신 장국을 연상하면 되겠기에 재살과는 충이 되는 것입니다. 첨언하면 왕이 명령을 하달하..
2018.06.04 -
박일우선생의 십이신살론(十二神殺論), 월살(月殺)
월살(月殺)의 위치란 순행육위로서 내당마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하게도 월살(月殺)은 역모동조자라고 하는 재살과 합(合)이 되어 있고 고문관과는 신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신자신생의 월살(月殺)은 술이 되는데 진인 화개와 충(沖)이 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당마님은 왕의 측근자인 재살과 의기투합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옛날 왕궁제도를 생각해보면 대개 왕의 측근자는 처솔이 대부분인 경우를 역사에서 흔히들 보아왔던 것인데 이런 경우란 재살은 내당마님에 대하여 철두철미 정보요원 노릇을 하게 된다고 봅니다. 재살의 행위를 왕께서 수상하게 보고서 제한을 하려하면 내당마님은 으례 그 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니 또한 허물이 있어도 순하게 대해 주라는 식으로 간접지원을 하는 게 보통입..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