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우선생의 십이신살론(十二神殺論), 월살(月殺)

2018. 5. 30. 12:21사주만담(四柱万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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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살(月殺)의 위치란 순행육위로서 내당마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하게도 월살(月殺)은 역모동조자라고 하는 재살과 합()이 되어 있고 고문관과는 신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신자신생의 월살(月殺)은 술이 되는데 진인 화개와 충()이 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당마님은 왕의 측근자인 재살과 의기투합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옛날 왕궁제도를 생각해보면 대개 왕의 측근자는 처솔이 대부분인 경우를 역사에서 흔히들 보아왔던 것인데 이런 경우란 재살은 내당마님에 대하여 철두철미 정보요원 노릇을 하게 된다고 봅니다.

재살의 행위를 왕께서 수상하게 보고서 제한을 하려하면 내당마님은 으례 그 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니 또한 허물이 있어도  순하게 대해 주라는 식으로 간접지원을 하는 게 보통입니다.

신살에서의 내당마님은 인자한 상으로 보게 됩니다.

이 방법 이론을 원용하여 처가집이나 시댁 식구 중에서 본인을 헐뜯는 자가 누구인지를 아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부가 파경에 도달했을때 그 배우자를 충동질하여 시비를 걸어오는 사람은 본인 기준으로 재살띠가 분명합니다.

월살(月殺)이란 오직 내당에 있으면서 정치엔 야당성을 띠고 국민의 복지와 건강 등을 돌보는 사회사업가적 위치를 고수하고 실행하는 것이 임무입니다.

한편으로는 왕에 대해서는 현모양처로서 보필하는 것이 본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최고 선망의 대상이고 동시에 최고의 영복을 누린다고 본다면 이는 좋은 것으로 봐주어야 하고 어둠을 밝혀주는 등불이라고 보게 됩니다. 실제로 왕궁을 밝게 하여 불순자의 내심이 없도록 불야성처럼 불을 밝히고 내시나 기타 잡 시관들을 시켜 왕으로 하여금 괘적한 안락을 제공하도록 배려합니다.

그래서 실내를 살펴보면 한 가정의 왕인 가장을 받들기 위한 편리품들이 진열되게 됩니다. 전기스위치, 전기밥통, 편침기구, 보약탕기, 외출복장, 면도기, 거울, 밥상, 쌀통, 가방 등이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솜씨가 깃들인 뜨개질 용구나 작품 등이 놓여 있고 냉장고, 주방용구 등이 있습니다.

월살(月殺)을 가지고 부엌이 있는 방향을 측정할 수도 있는게 비결입니다.

뿐만 아니라 왕의 유사시에 대비한 구급약품, 경우에 따라서는 독약, 엽총, 자물쇠 등 위기탈출용품 등도 있습니다. 온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연료품도 놓이게 되고 처가집에서 가지고 온 것들오 놓여 있습니다.

월살(月殺)은 빈한 서민을 위하여 금일봉을 희사해야 할 의무를 감당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운에서나 세운에서의 월살(月殺)은 사찰금을 받거나 위로금을 받는 것이니 상속 여하를 따질 때도 월살을 보아 결정하게 됩니다.

생년이 월살자와 혼인하게 되면 처가집 상속을 받거나 그와 유사한 처가 덕을 보개 됩니다.

월살운이 오면 남편은 처갓집 식솔 부양자거나 그 사위로 인하여 처솔들이 직업, 주택 등 다방면에 혜택을 입게 됩니다.

이런것을 참고로 해서 딸 덕을 본다거나, 못 본다거나를 따지게 됩니다.

실외의 구조물로서는 보안등, 국기게양대 등이 있고 전기배선들이 요란하게 장치되어 있습니다.

역시 내당마님과 자문관은 상충되어 있으므로 축술생 혼인이나 진술생 혼인 등은 상충이기 때문에 흉한 걸로 칩니다.

사주 내에 화개가 같이 있으면 실제로 하체 불구자가 되며 운로도 절뚝발이 인생을 걷게 됩니다.

월살대운에 있는데 세운 등에서 화개를 만나면 퇴직하거나 탈락하게 되며 상쟁하고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월살은 역시 달빛으로 보는 게 보통인데, 달이란 밤에 뜨는 것이기 때문에 여름에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해로운 것으로 봐야 됩니다.

즉 진사오미신생의 월살(月殺)은 술미진축술 순서대로 월살(月殺)이 되는바 대낮에도 전기불을 켜고 하는 일이란 음성적 직업이나 공부를 하는 직업 외에는 휴직 허송세월 등 운이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많이 됨을 봅니다.

 

예시)

해묘미(亥卯未)생은 축(丑)이 월살(月殺)입니다.

사주내에 일지 축(丑)이 월살이 됩니다.

 

해자축년생 부부에게서 월살 자녀가 출생했다면 그 아이 출생으로 부터 개운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아이가 딸이었을 경우는 행운이 반감합니다.

그러나 노후에는 필히 그 자식에게 은전의 혜택을 받게되며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자금책이 됩니다.

대운에서의 월살(月殺)은 그 자체 위치의 최고 성공을 의미하지만 그 이전에는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고 봅니다.

달이 지고 난 후에 다시 어둠을 뜻하기 때문에 월살이후 운에서는 운로가 하향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사주원국의 월살(月殺)은 흉하게 보고 대운 월살은 먼 길 여행에서 등불을 만난 것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여성에게서는 월살(月殺)은 특히 고독성으로 보아야 합니다. 남편을 멀리 두고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형상이 되기 때문이며 왕께서 후궁을 돌보는라 무로히 긴 밤을 한숨짓고 보내는 마님의 꼴이 되고 맙니다.

가장 급한 불을 끄려고 돈 융통할 때는 월살(月殺)이 들어온 사람에게 부탁하여 금전을 융통해야 되며 후일 갚지 않아도 다른 방법으로라도 고통스럽지 않게 갚게 됩니다.

왜냐하면 월살거래는 거래가 되기 이전에 이미 상당량의 임무를 베풀어둔 것이 있기 때문에 거북한 채무관계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한번 봐 주는 식의 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이경우 대개 사제간이나 동기간의 거래가 주종이며, 축생과 미생간의 거래, 진생과 술생간의 거래가 give and take 형태로서 이에 해당됩니다.

 

2018/04/27 - [사주만담(四柱万談)] - 역학기초, 십이신살(十二神殺)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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