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9. 11:54ㆍ사주만담(四柱万談)
년살(年殺)은 구상이론에서 시녀라는 것인데, 다른 말로는 함지살, 도화살, 목욕살 등으로 불리는 것이며 흉한 작용으로 많이 보게 됩니다.
시녀는 상궁의 활동으로 보면 적절한 표현이 될 듯합니다.
임금님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서 왕을 위해 최고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야 대기하고 있는 상을 말합니다. 목욕시중, 의복시중 등을 들어주는 임무인데 세상과의 격리, 가족과의 이별, 소식과의 적조 등 뉴스의 뒤안길에 위치하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일약 발탁이 되어 후궁자리라도 얻고 보면 이는 대단한 히트가 되어 비범한 발전을 획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독함을 이기고, 박학하기 위하여 수련과 수학을 열심히 하여 만물박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살은 다만 자격을 말하는 것이고 하는 일은 내시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년살은 내시인 반안살(攀鞍殺)을 좋아합니다.
년살(年殺)은 언제나 왕인 상감마마를 유혹할 수 있도록 요염해야 하고, 화려해야 하고, 다재다능해야 하며, 끈기있게 기다리는 인내심이 있어야 합니다.
년살(年殺)의 뜻은 보통 밀애, 탈선, 성교의 뜻으로 보는게 통설이 되는 것입니다.
한편, 대기 인고의 뜻으로 보게도 되며 한 가지 일이 한가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수십번 또는 수백번 들락거리면서 시중을 드는 격이니 사람들이 운에서 년살(年殺)을 보면 반복되는 일, 중복되는 일을 피곤할 정도로 하게 되니까 년살을 일명 고무신살이라고도 합니다.
예시)
년주를 기준으로 해묘미(亥卯未)는 자(子)가 년살(年殺)이다.
사주내에 일(子)지 자가 년살(年殺)에 해당한다.
년살(年殺)은 요즘 말로는 치장을 시켜주는 업무를 말하는 것이니 서비스의 뜻이 있고 효과나 각색 업무 등이 이에 속한다 하겠습니다.
무슨 물건이건 갈고 닦고 다듬으면 모양은 예뻐지지만 원품에 대한 손상을 감내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속칭 손실보존업무 등이 이에 속하고 부의금 납부, 죄의 대가의 청산, 체불임금지불 등 근본 목적물 자체의 원형을 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수, 수리, 교환 등의 업무가 단독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채를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므로 인해 기분이 홀가분 상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년살(年殺)은 시녀에 속하기 때문에 가끔 하사금에 해당하는 해당분이 가끔 생길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요즘 말로 치면 팁이 여기에 속합니다.
특히 바깥세상을 자세히 모르는 사람에게 어떤 신문화를 공급해주고 얻는 보수란 대소간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실제 생활에서는 비록 돈이 생기더라도 독식할 수는 없는 성질의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궁 하나의 힘으로 되는 일은 없고 내시를 통했던 관계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과 나누어 먹어야 하즌 식으로 지출이 따름을 뜻합니다.
그래서 다만 줄 것 주고 받을 것 받아서 기분만은 개운해지는 형편이 되게 됩니다.
년살(年殺)은 어느 정도 아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실리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웬만한 수모를 감내해야 합니다.
민첩한 행동과 박식함을 전제로 합니다.
년살(年殺)의 뜻은 지루해도 참고 견디면 일약 스타덤에 오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내당마님으로 영전이 가능한 위치입니다.
그래서 궁녀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월살인 내당마님입니다.
따라서 사유축생에서는 오와 미가 불환전 합이고, 인오술생에게는 묘와 진이 서로 해(害)가 되도록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묘미생에게는 자와 축이 되어 있어도 불완전 합이 된 것입니다.
신자진생에게는 역시 유(酉)와 술(戌)이 되어 육해가 되게 됩니다.
사유축생은 뱀, 닭, 소띠
인오술생은 호랑이, 말, 개띠
해묘미생은 돼지, 토끼, 양띠
신자진생은 원숭이, 쥐, 용띠를 말합니다.
년살(年殺)이란 천살(天殺) 측근에 있건만 기실은 내당인 월살(月殺)에 조련당한고 있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년살(年殺)과 월살(月殺)이 같이 있으면 흉명이 되고, 여성이 육해살(六害殺)이 있으면 난산을 합니다.
그리고 애기는 낳고 본인은 종천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 외에 사주 원국에 육해살(六害殺)이 있는 사람이 투기적 업무에 손을 댔다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내방자의 문점일이나 목적이 년살(年殺)이나 월살(月殺)에 걸리면 그 일은 꼬여서 아무 것도 이루질 못합니다.
그 일에 반드시 훼방 요소가 잠재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년살(年殺)은 금융개념 등으로 보게 됩니다.
후원자금 또는 증자의 뜻으로 풀이하기도 합니다.
년살(年殺)은 일명 교재살이라고도 말합니다.
대운이 년살(年殺)에 이른 사람을 보면 교제비가 많이 나가는 사업을 하게 됩니다.
시녀는 언제 어디서 갑자기 들어 닥칠 마마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외모는 깨끗하고 고상하게 매사를 진행합니다.
누구를 뒷바라지 하는 사람도 여기에 속합니다.
식구 중에 년살자는 매우 끈기가 있고 그 사람은 혼전자식이거나 방외자식이며 그사람 본인은 나를 위해 긏은 일을 도맡을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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