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기초, 편인(偏印)과 정인(正印)

2018. 4. 24. 22:44사주만담(四柱万談)

반응형

9.편인(偏印)

편인(偏印)은 일주를 생하여 주는 것으로 음양이 같은 것을 말한다.

 

갑(甲)-임(壬)

을(乙)-계(癸)

병(丙)-갑(甲)

정(丁)-을(乙)

무(戊)-병(丙)

기(己)-정(丁)

경(庚)-무(戊)

신(辛)-기(己)

임(壬)-경(庚)

계(癸)-신(辛)

 

예시)

갑(甲) 일주는 연간(年干) 임(壬)수가 편인(偏印)이 된다.

 

편인(偏印)은 계모, 서모, 등으로 보며 어머니 또는 장모로도 본다.

편인(偏印)은 재물을 파괴하고 이별과 병고 등을 수반하며 식신(食神)을 해한다.

식신(食神)은 자식궁이기 때문에 도식이라고 하며, 자식을 해하기 때문에 효신이라고도 한다.

또 재와 충하기 때문에 탄함살(呑陷殺)이라고도 한다.

사주에 편인(偏印)이 많으면 어머니가 많고 박복하고 단명하다.

신약에 편인(偏印)은 혹 좋기도 한다.

신강(身强)이나 재약(財弱) 사주는 항상 타인의 수하 사람 노릇을 하여야 하며 부모와 인연이 박하고 특히 모와 합심이 안되어 속을 썩는다.

담력이 약하여 밀고 나가는 정신이 약하며 실패수가 항상 따르고 용모도 추하다.

연주에 편인(偏印)은 부모와 조별수가 있고 재와 동주(同柱)하면 가업이 실패하나 정재 정관이 함께하면 크게 성공을 거둔다.

편인(偏印)과 정관에 괴강살(魁罡殺)이 있으면 천하를 호령하거나, 반대로 살인자로 또는 범법자로 급락하고 편인(偏印)은 조업(祖業)을 지키기 어렵다.

일지 편인(偏印)은 남자는 처덕이 나쁘며, 여자는 남편이 동가숙(東家宿) 서가식(西家食) 한다.

시지에 편인(偏印)과 겁재(刧財)가 같이 있으면 남이 모함을 받는다.


10.정인(正印)

정인(正印)은 일주를 생하여 주는 것으로 음양이 다른 것을 말한다.

 

갑(甲)-계(癸)

을(乙)-임(壬)

병(丙)-을(乙)

정(丁)-갑(甲)

무(戊)-정(丁)

기(己)-병(丙)

경(庚)-기(己)

신(辛)-무(戊)

임(壬)-신(辛)

계(癸)-경(庚)

 

 

예시)

갑(甲) 일주는 일지(日支) 자(子) 수가 정인(正印)이 된다.

 

정인(正印)은 인수(印綏)라 하여 나를 낳아준 어머니 또는 장모와 시모 등을 뜻한다.

인수(印綏)는 곧 관인(官印)이라 막강한 힘이 되어 주는 것을 말한다.

사주에 인수(印綏)가 있으면 인품이 고귀하고 명도 장원하며 지혜 총명하다.

인수는 사주 어느 국에도 있으면 심오한 힘이 있지만 너무 많으면 어머니와 인연이 없거나 타향에서 성가(成家)하여야 한다.

인수(印綏)는 형,(刑) 충(沖), 파해(破害) 되지 말아야 하며 겁재(刧財)와도 같이 있지 말아야 한다.

인수(印綏)가 월주에 있으면 주위와 화합하며 돕는자가 많고 일주에 있으면 부부 금슬이 대단하고 사주에 있으면 자식이 총명하고 효자다.

정인(正印)이 간지중 3개 이상이면 남편이 요사한다.

대체로 특별한 사주를 제외하고 십신(十神)중 하나씩만 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

두개 이상은 좋은 것도 살(殺)이 되는 수가 흔히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