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기초, 식신(食神)과 상관(傷官)

2018. 4. 24. 12:27사주만담(四柱万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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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식신(食神)

식신은 일주와 음양이 같은 것으로 일주가 생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식신은 여명에서 자녀로 보고 남자는 장인 장모가 되기도 하며, 의식주로 보기도 한다.

아생자(我生者)로 보기도 하는데 아생자는 자녀이기 때문이다.

식신은 주중에 하나만 있어야 대길하다.

식신이 많으면 일주가 쇠약하게 되어 나쁘며 신강한 즉 강한 기를 설기하여 조화를 이루나 너무 많으면 신약이 되어 나쁘다.

사주 네기둥중에 식신이 있으면 재물이 풍족하고 의식주에 만족하며 인품이 고매하고 후덕하여 만인의 칭송을 받는다.

그러나 식신태다(食神太多)하면 도리어 자식복이 없고 부모덕도 없으며 신체도 허약하다

신약이면 인수가 있어야 하지만 사주에 따라 인수가 오히려 병이 되는 수도 있다.

식신은 대식가이고 미식가이다.

예능에 천재적이며 성품이 온화하다.

단 모든 일에 적극성이 결여된다.

 

4.상관(傷官)

상관은 일주와 음양이 다르고 일주가 생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상관은 심성이 오만하고 성질이 조급하며 편협하다.

상관은 편관이나 정관을 꺼리며 일주를 극해한다고 보아야 한다.

다혈질에 성질이 난폭하며 중인이 중오하고 화목성의 결여로 비방을 듣기 쉽다.

상관은 일주의 기를 누설하여 본신을 약하게 한다.

이때에는 인수가 있어 상관을 극하거나 정재나 편재가 있어 상관의 기운을 설기시켜야 한다.

상관격은 연운이나 대운에서 다시 만나지 말아야 한다.

상관격에 관성을 만나면 화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재운은 발복의 원기가 되어 크게 성공한다.

상관이 많으면 재주와 학식이 없어도 청각이 발달한다.

사주 전체가 상관으로 구성되면 신출귀몰의 재주와 재운이 있다.

대운과 세운에서 편관이나 정관을 거듭만나면 이 세상을 하직하게 된다.

상관 사주에 재성이 있다가 극을 만나고, 관성이 대운에 들어와도 역시 이 세상과는 이별이다.

여자 사주에 양인살이 있고 남편 궁이 충하면 남편이 요사한다.

상관은 자식으로 보나 대부분 첩의 자식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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