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기초, 지지地支)의 육합(六合)

2018. 4. 22. 00:11사주만담(四柱万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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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地支)의 육합(六合)이란,

천간오행에 상생상극(相生相剋)이 있듯이 지지(地支)에도 육합(六合)과 삼합(三合)이 있다.

천간 오행이 합이 되면서 자기의 고유 오행을 버리고 타 오행이 되듯이 지지 오행도 합이 되면 다른 오행으로 변한다.

육합은 지지의 양과 음이 서로 만나서 이루어진다.

 

인(寅)과 해(亥)는 합(合)하여 목(木)으로 변함.

묘(卯)와 술(戌)은 합(合)하여 화(火)로 변함.

진(辰)과 유(酉)는 합(合)하여 금(金)으로 변함.

사(巳)와 신(申)은 합(合)하여 수(水)로 변한다.

오(午)와 미(未)는 합(合)은 하지만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합(合)이 된 지지오행은 길상(吉相)에 합(合)이 되면 더욱 길하여지고, 흉사에 합(合)이 되면 흉살은 오히려 반감하니 우선 합이 되는 것이 길하다.

일주(日柱)가 년주(年柱)와 합(合)하면 조상의 유산이 다대(多大)함이요, 일주(日柱)가 월주(月柱)와 합(合)이 되면 부모 은덕이 풍족하며 친척의 도움으로 대성한다.

일주(日柱)가 시주(時柱)와 합(合)이 되면 자식와 인연이 중하며 자식은 효자, 효부에 다재다능하다.

사주에 일지(一支)에 타지(他支) 둘이 합(合)이 같이 되면 남자는 다정다감하여 수완이 좋다고 하며 여자는 정조관념이 적다.

합은 사주에 하나만 있어야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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