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기초, 지지(地支) 상충(相沖)
상충(相沖)은 서로 어울리지 못하고 맞질린 다는 것으로 상극(相剋)과는 좀 다르다. 상극은 서로 공격적 사고를 띄우고 있으나 상충(相沖)은 서로 같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쥐와 고양이가 같이 존재하며 살 수 없으며 물과 기름이 같이 희석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상충(相沖)은 일명 재가살(再嫁殺)과도 통하며 또한 반음살과도 같은 위치이다. 재가살(再嫁殺)은 두번 시집을 간다는 뜻이며 반음살은 소리없이 돌아 앉아 흐느끼는 것이다. 혹, 지지속에 숨겨있는 지장간(地藏干)은 충하므로써 생동한다고 하나 믿을 수 없다. 상충(相沖)은 십이지를 서로 마주보는 것끼리 충이다. 사주에서 상충은 일지(日支)를 위주로 하며, 궁합등은 년지(年支)를 중심으로 하여 상대의 년지와 대조한다. 상충은 나쁜것이 모두 이지만 결..
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