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기초, 격국(格局)

2018. 4. 30. 10:18사주만담(四柱万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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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보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도 또한 너무 어렵게 생각하여서도 안된다.

격국에도 어렵게만 보지 말고 차분히 연구하면 사주 전체 흐름에 강녕을 잡는 것이 된다.

비유하면 낚시대 역할이 격이라면 낚시줄은 국이라 할 수 있다.

격에는 동격과 이격이 있는데 동이 모두가 비중은 같은 것이다.

동격은 사주 오행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누구의 사주도 모두 갖추어 있다.

동격은 사주에 본래 있는 것을 동격으로 삼는데 사주가 오행중 어느 하나가 주도권을 잡았을 때 그 주도권을 잡는 오행을 칭하는 것이다.

편중된 오행은 다시 종왕격, 종장격, 종재격 등으로 구분된다.

한가지 유의 할 것은 명칭을 중요시 하지 말고 오행의 편중만 볼 수 있다면 만사가 현통하다.

종와격은 일주를 돕는 비견이나 겁재등이 주도권을 잡는 것을 말하며 일주를 생 해주는 것이 많은 것을 종강이라고 한다.

만약 정재나 편재 또는 관이 주도권을 잡았을 때 종재, 종관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통상적인 명칭이고, 쉽게 하려면 오행을 부치어 이름하면 된다.

즉 오행 독보격처럼, 수왕격, 토왕격, 금왕격, 목왕격, 화왕격 등으로 하면 쉽고도 편리하다.

또한 살이 많으면 종살격 등으로 구분하면 되는 것이다.

또한 이격도 같은 것이다.

이격이란 일주를 중심으로 하여 일어나는 12신살과 모든 흉살등을 이름하여 특히 월지를 못 박아 ○○격이라고  하기도 한다.

십신중 일주와 동기인 비견, 겁재를 제외한 팔신이 월지에 있는 것을 ○○격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시

己未月 壬子日 출생

임자일 기미 토월에 출생하였다.

일간 임은 기미(己未)가 정관이 되며 정관격이라고 한다.

 

비견을 동기격이라고도 하지만 격을 이룰수 없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에 지장간을 찾아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격을 세우는 것은 월의 천간은 보조 역할이지 주 역할은 지지가 우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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